中, 공장 잘 돌아간다…10월 산업생산 10.3%↑(종합)
소비자물가 상승 '가속'...생산자물가는 디플레이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달 중국 산업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와 고정자산 투자는 기대에 못 미쳤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10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일년전보다 10.3% 증가했다. 전달의 10.2%와 시장 예상치 10.0%을 모두 웃돈 것이다.
건설과 인프라 지출을 측정하는 고정자산 투자(지방 제외)는 1~10월 기간에 20.1% 증가해 전달까지의 증가율(20.2%)과 조사치(20.2%)를 모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 9월의 13.3%와 동일하고, 시장 전망치 13.4%는 밑돌았다.
한편 앞서 발표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뛰며 2개월 연속 3%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5% 하락해 전월의 1.3% 하락보다 낙폭을 키웠다. 이로써 PPI는 20개째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선 10월 PPI가 전년비 1.4% 내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44분기 소비자물가가 더 오르고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가가 상승할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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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미즈노 증권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쉔 지앙우앙(Shen Jianguang)은 "인민은행의 근심이 성장률 둔화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바뀌었다"면서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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