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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전기, 박형전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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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로케트전기 는 광주공장 기술연구소에서 박형저지 개발과 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충전이 불가능한 망간전지(1차 전지)뿐 아니라 리튬을 사용,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도 개발 완료한 상태다. 리튬을 활용한 2차 박형전지의 경우 월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마련했다. 생산 설비는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해 불이 붙는 리튬의 특성을 고려, 상대습도를 0.2%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최첨단이다.
로케트전기는 같은 모양과 두께의 박형전지도 서로 다른 전압을 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지끼리 직렬 연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로케트전기는 박형전지의 전극을 내부에서 직렬로 연결, 다양한 전압을 내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분야의 지적재산권은 로케트전기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전지는 0.8밀리미터(mm) 이하의 두께를 가진 전지를 일컫는다.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얇아지는 전자제품뿐 아니라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을 응용한 보안 솔루션, 화장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시장분석 전문업체 나노마켓(Nano Markets)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박형전지 시장 규모는 4억달러(4000억원) 이상. 내년에는7억달러를, 2015년에는 10억달러를 각각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종이와 접히는 디스플레이 등이 잇따라 출시되는 데다 RFID 응용 제품과 각종 센서, 의료기기의 전원으로도 박형전지가 각광받고 있어서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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