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는 이날 IDT와 휘어지는 플렉서블 배터리를 개발에 대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LED나 방열 및 특수 소재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그래핀은 열전도성, 빛의 투과성, 신축성이 뛰어나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차세대 전자재료다.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의 미래선도 기술개발 사업에서 그래핀을 신시장창출형 과제로 추진하는 등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핀은 열전도성이 다이아몬드의 2배, 전기전도성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높다. 구부리거나 휘고 접어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아 플렉서블 전자기 적용에 필수적으로 평가받는다.
로케트전기는 IDT가 단순히 기술력을 보유하는게 아니라 월 1kg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 공급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IDT는 연내 연 600kg 생산 규모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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