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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사장 "내년 풀라인업 완성…車 문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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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경남)=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은 1~7시리즈 전 라인업이 완성되는 해다. 이제 신차와 개별 모델보다는 문화에 중점을 둬 국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지난 6일 오후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열린 'JOY Driving Experience Day 2013' 행사에서 "내년 상반기에 2시리즈와 4시리즈 컨버터블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2시리즈가 출시되면 국내에서 1~7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며 "이달 출시한 X5에 이어 X4를 론칭하고 전기차(i시리즈) i3와 i8도 각각 내년 5월, 9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수입차 1위인 BMW는 라인업 완성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문화 구축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내년부터는 개별 신차 모델보다는 모델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자동차가 이제 단순한 기술적 공간이동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 아이콘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와 전기차 사업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꼽았다.
내년 7월 공개 예정인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자동차 서킷과 드라이빙 스쿨, 체육공원, 전시관 등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다. BMW그룹이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 세우는 첫 드라이빙센터다.

BMW코리아는 최근 BMW코리아의 기술담당 임원이자 국내 수입차업계 유일 기능한국인인 장성택 이사를 드라이빙센터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내년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내달 2일 제주도에서 충전기 30여대 전달식을 갖는다. 김 사장은 "전기차에 대한 정부 지원금만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선제적으로 국내 기업과 협력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BMW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김 사장은 올해 첫 운영한 고객 서비스 평가단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각국 사장단으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 사장은 "발표 후, 여기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한국이니 가능한 일이라는 찬사를 들었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가 먼저 한 문화재단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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