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통해 발표, OLED·2차전지용 분리막·편광필름 관련 투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전자소재 분야 초일류 기업을 위해 최근 패션사업 부문을 떼어낸 제일모직이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8000억원대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6일 개최한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내부적으로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80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차전지용 분리막, 편광필름 관련 투자로 투자시기는 유연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패션사업 양도의 건을 최종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9월 패션사업을 1조500억원에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제일모직은 "공격적이고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차세대 소재의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의 시너지를 획기적으로 높여 선도업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또 최근 인수를 완료한 노발레드를 통한 내년 OLED 예상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제일모직은 "모바일 OLED 중심으로 1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TV 시장이 좋아지면 매출 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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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 R&D센터 이전 계획과 관련해 제일모직은 "이달부터 시작해 다음 달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소재 관련 계열회사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모직은 이날 지난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35.9%, 26% 상승한 1조1254억4900만원, 842억200만원, 509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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