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수통 세균 득실…네티즌 "불쌍한 국군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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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군 장병들이 제작된 지 30년이 지난 수통을 아직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수통에선 세균까지 검출됐다.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민주당)은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현재 군이 사용하는 군용 수통의 별도 사용 연한이 없어 적절한 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72년 자체적으로 군용 수통을 생산한 이후 1977년 알루미늄 수통을 거쳐 2007년 신형 알루미늄 수통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선부대에 모두 보급되지 않아 일부 부대에선 30년이 넘은 수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별도의 세척기준이 없어 세정제나 세정도구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국정감사 당시 군용 수통의 세균검사 결과 설사와 구토 및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세러우스균'이 검출됐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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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장병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당 9148원밖에 하지 않는 수통을 체계적인 위생관리 없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년 된 수통 세균 득실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년 된 수통 세균 득실, 정말 국군의 날 행사 90억원이 아깝다", "30년 된 수통 세균 득실, 물도 마음 편하게 못 마시는 곳이다", "30년 된 수통 세균 득실, 당장 다 교체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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