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창문 낙엽 카펫
창호제품, 바닥재 제품, 인테리어스톤 제품 등으로 세분화된 건축자재 시장 연구개발(R&D) 주요 특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음방지 등이다. 친환경 제품의 경우 정부의 정책적 에너지효율 등급제 실시, 전력난에 따른 에너지비용 상승, 수직증축 등 정책발 수요 증가 추세 등이 제품개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절적 호재 외에도 건자재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는 많다. 수년간 지속된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주춤했던 리모델링 시장이 턴어라운드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허용한 수직증축은 인테리어 업체들의 수혜폭을 크게 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도 건자재 업체들에게 기회 요소다. 실제 1980년 2조원에 불과했던 리모델링 시장은 매년 연평균 7.8%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2008년 시장규모는 16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2008년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성장세가 주춤해졌지만 최근 정부의 수직증축 허용 등은 시장 탄력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