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연구원은 "KCC는 2분기 이후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EV/EBITDA 배수를 종전 6.5배에서 7.5배로 올리고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3%, 11.2%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건자재 업황 회복을 청신호로 봤다. 그는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엔 부동산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은 업황 회복의 신호란 주장이다.
또 2014년 이후 삼성 그룹 계열사로 도료, 유리 등 매출 확대에 따른 가동률이 상승하거나 장기 유가 하락 전망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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