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7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직전분기대비 9.1% 줄었다.
규모로는 금융회사채(42.6%), 특수채(22.3%), 일반회사채(14.7%), CD(7.6%), SPC채(4.9%), 국민채(3.3%), 지방공사채(3.2%), 지방채(1.3%)순으로 등록발행 했다. 지방채, 금융회사채, CD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국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SPC채, 특수채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추이를 보였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3분기에는 30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28.5%, 직전분기대비 2.7% 증가했다. 금융회사채의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8조6890억원으로 총발행금액대비 28.8%를 차지했고 1년 초과~3년 이하는 9조6730억원으로 32.1%, 3년초과 장기물은 11조8060억원으로 39.1%를 차지했다.
지방공사채의 경우 2조3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했지만, 직전분기대비로는 64.3% 늘었다. SPC채는 3조5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직전분기대비 38.6% 감소했다.
특수채는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한 15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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