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WEC]"'에너지 삼중고' 해결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 필요"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세계에너지총회(WEC)는 '에너지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국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EC는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에너지 삼중고:현실을 직시할 때-변화를 위한 아젠다'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부 및 업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보고서는 에너지 안보, 에너지 형평성, 환경 지속 가능성'이라는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위한 10가지 시행계획을 담았다.
보고서가 제시한 10가지 변화를 위한 시행계획은 ▲에너지 삼중고를 보다 광범위한 국가 아젠다에 접목 ▲국가 및 세계적 차원의 합의를 위한 리더십 마련 ▲정책 입안자간 대화 개선 ▲금융업계 참여 증가 ▲정책 및 규제 위험 최소화 및 최적의 위험 분산 보장 ▲투자 촉진을 위해 탄소가격 책정에 시장중심 접근법 채택 ▲투명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가격책정 체계 구상 ▲친환경 무역 자유화 촉진 등이다.
조안 맥노튼 WEC 세계에너지트라일레마 의장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아직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12억 인구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전례 없는 규모의 투자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40여개 이상 국가에서 발견된 셰일가스 영향, 재생에너지 기술의 가격 혁신,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조성은 가능하고, 이를 위해 정책입안자, 업계, 소비자 및 개발자 간의 협의와 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존 더직 올리버 와이만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성장을 위해서 지속가능 에너지가 필요하고, 지속가능 에너지는 지속가능 정책을 필요로 한다"며 "다수의 국가가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각국은 여전히 리스크 감소 및 호의적인 에너지 투자 환경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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