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3국감]MB정부 5년간 공기업 매각 수입 1조4698억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1조4698억원의 매각 수입을 거뒀다.

14일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부터 총 7개 기관을 민영화하고, 3개 기관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총 1조4698억원의 매각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100%를 갖고 있던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49%의 지분을 매각했고, 이를 통해 총 4424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또 한전KPS의 지분 5%를 2010년 12월에 상장하고, 또 다른 5%를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해 총 260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도 경북관광개발공사 지분 100%와 한국전력기술의 지분 20%를 매각해 각각 1770억원, 1651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88관광개발, 대한주택보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은 민영화 혹은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7개 기관은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 되면서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도 현재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재부는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민영화는 국민의 편익 관점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민영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