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비왕'··서울시, 152명 시상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1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민 연비왕 및 시내버스 친환경·경제운전 유공자 15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시민대상 연비왕 선발대회' 수상자 9명, 현대자동차에서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전! 김여사 탈출기' 교육 우수자 6명, 서울 시내버스 (66개사) 소속 운전자와 정비원 137명 등 총 152명이 참석한다.
'2013년 시민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는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43명이 친환경·경제운전 장치가 부착된 동일차량으로 13.4km 주행 후 수집된 운행 자료와 참가수기 등을 종합해 선발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비는 19.24Km/ℓ로 도심연비 14.80Km/ℓ보다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에 사용된 자동차는 디젤 준준형 승용차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한 표시연비는 16.2Km/ℓ, 도심연비 14.80Km/ℓ이다.
연비왕은 강서구 대표로 참가한 남경동씨가 23.31Km/ℓ 주행해 대회 참가자들의 평균연비 19.24Km/ℓ보다 17.4%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동대문구 대표로 참가한 최고령 73세 오균석씨는 20.85Km/ℓ 기록해 특별상을 수여한다.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한 '도전! 김여사 탈출기' 교육 우수자 및 프로그램 진행 공로자 6명도 시상한다. 총 5회에 걸쳐 233명의 여성운전자가 참여한 해당 프로그램은 주차방법 및 차량관리 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실시했다.
시내버스 친환경·경제운전 유공자 운전자 103명 가운데 으뜸운전자로 선정된 민창기 기사(태진운수)는 2007년식 차량 평균연비 1.95km/㎥에 비해 2.78km/㎥를 기록해 연비향상률 30%를 달성했다.
선정기준은 2012년 6월에서 2013년 5월까지 1년동안 ▲연비향상 노력도 ▲연비우수도 ▲시민 서비스 정도를 평가했다. 친환경·경제운전 부문은 올해부터 우수정비원 34명도 함께 선발했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서울시 대기오염의 63%, 온실가스의 22%가 자동차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상식을 계기로 시민과 시내버스 운전자가 친환경?경제운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자율적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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