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복무중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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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원격강좌 학점이수제'에 참여하는 대학이 올해 2학기 현재 99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군 복무 중 원격강좌를 수강하면 학점을 인정해주는 원격강좌 학점이수제에 참여하는 학교는 지난 2007년에는 6개 대학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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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제도에 참여한 대학은 2008년 25개, 2009년 41개, 2010년 54개, 2011년 69개, 지난해 84개로 꾸준히 늘었다. 대학 중 수강신청이 가장 많은 대학교는 강원대, 동아대, 부경대, 전북대, 충남대 순이다.


올해 원격강좌 수강을 통해 학점을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인 병사는 1만297명으로,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7년 135명만 학점을 취득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수강신청 장병수도 2007년 111명(참여대학 6개), 2008년 787명(25개), 2009년 1702명(41개), 2010년 4971명(54개), 2011년 6800명(61개)이다.

국방부는 원격강좌 학점이수제로 병사들이 취득할 수 있는 학기당 학점 상한선을 현행 3학점에서 6학점으로 늘리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 중이다. 군당국은 장병들의 군복무 중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제대이후 대학에 복학시 학점 미취득으로 인한 취업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서다. 수강장병이 늘어나자 군당국은 올해 군내 사이버지식정보방 4만대 컴퓨터 중 절반이상을 교체하고 사이버지식정보방 내 원격강좌 전용석도 지정하도록 지휘관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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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격강좌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원격강좌 수업료와 대학교수들의 사이버 수업 비선호도다. 현재 장병들은 원격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과목당 6~15만원에 이르는 수강료를 지불해야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학점 상한선 상향 조정에 대해 교육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원격강좌 학점이수제 참여대학도 2017년까지 전체 대학의 40% 수준인 155개 대학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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