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투자]우리투자證 "단계별 리스크 100% 관리"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상품 기획ㆍ개발ㆍ판매ㆍ판매 후 등 단계별로 세밀한 점검을 실시해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가능성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뉴노멀 시대 금융투자를 말한다' 콘퍼런스에서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선 최창선 우리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며 국내외에서 금융소비자호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 미스터리 쇼핑 결과 지난 2010년, 2011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 점검 면제권을 받은 곳. 금융당국이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완벽히 하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는 상품기획·개발 단계부터 시작한다. 사내 상품승인위원회에서 시장성과 적법성을 따져 개별 상품을 평가하고, 혹여나 소비자에게 불리한 사항은 없는지 따진다.
지점 판매 단계서 우리투자증권은 자체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 고객을 상대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점검은 연중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방문조사 외에 전화조사도 실시해 혹여나 점검 결과가 편향되는 것을 방지한다.
상품 판매 후에도 펀드, ELS, 채권, 신탁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완전판매가 이뤄졌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기준 펀드 판매 상품의 97.8%를 모니터링하는 등 전수조사에 가까운 판매 후 관리를 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에 지난해 사모 상품을 추가하는 등 점검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 부장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계좌는 해당 영업점에서 보완조치를 한 후, 결과를 전산으로 등록·관리한다"며 "금융상품 판매에 따른 민원 및 분쟁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호보 서비스 품질 향상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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