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각급학교 전기절약 실적 학교평가에 반영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서울 각급학교의 전기사용 현황이 공개되고 전기절약 실적이 각 학교와 지역청 평가에 반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일선학교와 산하 교육청에 보낸 공문에서 "교육청 평가지표에 전기요금 절감, 대기전력차단장치 및 최대전력 관리장치 등 전기에너지사용효율화 추진실적이 포함됐으나 현재 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면서 "각 지역청에서 보다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별 절감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학교 평가 및 지역청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휴일대기전력, 피크전력비율 등 각급 학교의 전기사용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말 현재 서울시내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총 1060곳 가운데 최대전력관리장치가 설치된 곳은 535곳으로 설치율은 50.5%다. 서울교육청은 이에 따라 미설치 학교 525곳 가운데 계약전력이 500kW이상이고 전기냉난방기기가 설치된 곳이 20실 이상인 학교 425곳(공립 263, 사립 163)을 우선 설치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교육청에서 시설사업비를 집행하도록 했다. 학교마다 최대전력장치를 설치하는 비용은 평균 1390만원이며 426곳에 총 59억1300만원이 소요된다.
서울교육청은 "시설사업비 집행잔액 범위 에서 수요조사결과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11월말까지 설치공사를 추진하라"면서 "사립학교의 경우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사업자가 시설투자를 대신해주고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사업으로 추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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