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는 2500억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은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빠르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공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능 개선사업으로는 ▲탑승교 9기→12기로 증설 ▲2·3층 무빙워크 신설로 보행거리 410m→200m로 단축 ▲보안검색대 10대→14대로 증설 ▲항공기 이착륙 조망 가능한 전망대 4층 설치 ▲비즈니스 라운지 3층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면 개선사업으로는 ▲체크인카운터·BHS 재배치로 수하물 처리시간 15분→5분으로 단축 ▲대합실 중앙 E/S 이전 배치 ▲단체여행객 대기공간 확보를 위한 출발대합실 확장(2220㎡) 등을 추진한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번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은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공항도 적극적으로 구현해 공항 이미지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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