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지자체 151개 특구를 대상으로 2012년 운영성과 중심으로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고창경관농업특구는 관광레포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봄 청보리에 이어 여름 해바라기, 가을 메밀에 이르기까지 한 해에 3가지 작물로 경관을 조성하여 해마다 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올리면서 경관농업 성장 발전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복분자 산업의 48%를 점유하는 고창 복분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 땅과 해풍의 영향으로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복분자하면 고창이라는 유명세를 전국에 떨치고 있다.
이에 복분자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되어 현재 1,500억원의 복분자 시장에서 3,000억원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경제 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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