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호주·홍콩·인니로 출국..해외진출 전략 모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호주와 홍콩 금융당국 수장, 글로벌 금융회사 등과 만나고 인도네시아 IPAG(국제정책자문기구·Internaional Policy Advisory Group)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호주와 홍콩에서는 양국의 금융당국 수장 등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금융회사 CEO 등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재 검토 중인 금융비전 수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에서는 금융산업 규모가 GDP 대비 6.8%(2005년)에서 10.2%(2013년)로 급격히 성장한 점과 연금제도의 성공배경 등을 확인하고, 홍콩에서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어려운 점을 들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PAG 세미나에서는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위원장의 해외순방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 바라보는 금융비전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고, 해외 당국의 정책적인 조언을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에게 한국 금융시장과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해 직접 설명해 '한국금융 바로알리기(IR)'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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