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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환 2차장검사 "이석기 V(VIP)님으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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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검찰이 이석기 내란음모 수사 과정에서 사상적으로 북한과 연계된 다수의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하비밀조직(RO)에서 실제로 총기나 포탄을 제조하려고 했던 정황 자료와 이석기에 대해 경호원과 동료 대원들이 ‘V(브이)님’이라고 불렀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차경환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26일 '국회의원 이석기 내란음모관련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수사를 하면서) 압수한 물건 중에 사상적으로 북한과 연계된 것이 다수 있다"며 "(북한과의) 직접 연계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하비밀조직이 총기나 포탄 등을 제조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도 많이 확보했다"며 "모임 당시 녹취파일도 있고 제보자 진술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녹취록 등을 보면 도저히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녹취록의) 마무리 부분을 보면 충분히 (내란음모) 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은 (조직의)모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석기를 일부에서 'V(브이)'님으로 불렀느냐는 질문에는 "이석기를 지칭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석기는 유사상황에 대비해 경호팀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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