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설...금융·서비스규제완화,페이스북과 트위터도 허용
시험구가 설치될 지역은 상하이 시내에서 금융회사와 무역회사가 집중한 푸동신구의 일부로 약 29㎢이며, 일본계 기업 등 1만여개가 이미 등록한 보세구역이 중심이 된다고 산케이비즈는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전자판)는 지난 24 일 시험구에서는 중국에서 차단되는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과 단문 투고 사이트 ‘트위터’ 등도 허용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덩 샤오핑이 1979년 광둥과 선천 등 4 개 도시를 ‘경제 특구’로 지정해 경제성장의 기초를 만들었다면서 시험구는 그 개혁 개방 노선에 필적하는 새로운 경제 정책으로 주목받는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이 날이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이어서 기념행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이달 29일로 개설일을 앞당기고 총리가 참석,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케이비즈는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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