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최고액은 1억2600만원 기록
금감원은 올 상반기 2163명에게 14억4409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5% 늘었으며 1인당 평균금액은 6.3% 증가한 67만원으로 집계됐다.
김대현 금감원 보험조사국 팀장은 "포상금이 500만원을 넘는 사례는 연간 10~15건에 불과하다"면서 "포상금 지급액이 1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보험사기적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적발이 쉽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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