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학자 350명, 옐런 FRB의장 지명 지지 서명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350명이 넘는 미국 경제학자들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RB) 부의장을 차기 수장으로 추천하는 공동 서한을 버락 오마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하이디 하트먼 여성정책연구소장과 조이스 제이콥슨 웨슬리언대 사회대학장이 주도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앨런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을 비롯해 백악관에서 오바마를 보좌했던 크리스티나 로머, 로라 타이슨, 앨리스 리블린 등 모두 350명이 넘는 경제학자가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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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옐런을 추천하는 이유로 그가 2005년 미국 부동산 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그간 부의장으로 연준 지도부의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구축해온 점을 상기시켰다. 또 그가 고용 창출에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점도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머스에 대해서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까칠하며 거들먹거리는 인물은 연준처럼 합의로 결정이 이뤄지는 위원회 조직에서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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