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케이뮤지컬 스타콘서트 2013 인 서울>
(9월20일 금요일 오후 6시 / LG아트센터 / 임태경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 / 6만~10만원)
<아가씨와 건달들>
(11월1일부터 2014년 1월5일까지 / BBC 씨어터 /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이율 신영숙 구원영 / 5만~13만원)
<맨오브라만차>
오는 11월19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돈키호테'는 국내 최고의 배우 정성화와 조승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정성화는 2007년 공연 당시 '산초' 역할을 제의받았지만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돈키호테 역을 거머쥐었다. 이번이 그의 네번째 돈키호테 공연이다. 조승우는 2007년 이후 6년만에 다시 돈키호테로 돌아왔다. 돈키호테가 사랑해마지않는 '알돈자' 역은 김선영과 이영미가 맡았다. 감초 역할을 하는 '산초'는 이훈진, 정상훈이 캐스팅됐다.
(11월19일부터 2014년 2월9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정성화 조승우 김선영 이영미 / 6만~13만원)
<보니앤클라이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개막 소식에 작품의 원작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67년 개봉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당시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촬영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과 각본상도 휩쓸었다. 1970년대 '할리우드 르네상스'를 위한 길을 닦아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청춘 영화의 고전과도 같은 작품이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으로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오는 9월4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한다.
(9월4일부터 10월2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엄기준 한지상 박형식 Key / 6만~12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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