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멕시코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이끄는 아메리카 모빌이 네델란드의 통신회사 KPN의 독일 사업부 매각을 승인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카 모빌은 이날 성명을 통해 KPN의 독일 사업부 'E플러스'를 텔레포니아 도이칠란드홀딩에 매각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텔레포니아는 아베리카 모빌의 남미 시장 경쟁사여서 이번 인수건은 난항이 예상돼 왔다.

텔레포니아의 E플러스 지분은 17.6%에서 20.5%로 늘었고, 이번 거래의 거치는 현재 85억5000만달러에 달한다고 KPN은 전했다.


KPN은 네덜란드 최초의 통신사로 1852년 정부에 의해 설립됐다. 국유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80년대 말 민영화됐고, 1994년 주식시장에도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451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은 127억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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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PN의 지분을 갖고있는 아메리카 모빌은 KPN의 나머지 지분도 72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플러스 매각은 오는 10월2일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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