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인권재단과 인권책 알리기 업무협약 체결... 전국 최초, 구립도서관에 ‘인권서가’ 조성 예정
성북구는 22일 구청장실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광헌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한 ‘인권책읽기 다독다독(多讀多讀)캠페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또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에 열릴 ‘2013 성북 북페스티벌’에서 인권책 전시회를 개최, 인권책을 알리기 위한 소책자와 포스터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한국인권재단은 ‘인권책 100선’을 선정한 바 있고 인권책이 필요한 작은 도서관에 ‘인권책 100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북구는 지난 2012년12월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행사로 지자체로는 최초로 ‘인권박람회’를 개최, 인권책을 비롯 인권포스터, 인권만화 등 200여점을 전시한 바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구립도서관에 인권서가를 조성하고 이를 마을 작은도서관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인권책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의 인권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 감사담당관 920-342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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