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다수 출연연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하고 과학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이 협의회는 앞으로 각 출연연 별 전문성을 살려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미래부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기술성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달 탐사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내 전 산업분야의 기술을 결집시키고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술 도약과 우주과학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유관 산업분야 파급효과도 노리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존의 우주개발사업과는 달리 달 탐사는 다수의 출연(연), 산업계, 학계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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