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집트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마누엘 바로소 EU집행위원장은 19일 공동성명에서 "최근의 이집트 폭력사태는 극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EU는 며칠 내에 이집트와의 관계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긴급 외무장관 회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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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EU가 지난해 11월 이집트에 약속한 50억유로(약7조4000억원) 규모의 원조 계획의 이행 여부와 이집트에 대한 무기수출 중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드 알 파이잘 왕자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집트에 대한 경제원조를 중단할 경우 아랍권 국가들이 공동으로 이집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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