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예빈 만취연기
- '막영애 12' 강예빈, 만취 연기의 달인?
국내 최장수 직장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 12)에서 영애의 돈을 떼먹고 달아났던 강예빈이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4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강예빈은 '막영애 12' 1화에서 김현숙(이영애 역)과 워터파크에서 필사의 추격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시즌 12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극중 예빈은 영애의 돈 3000만 원을 빌려갔다가 갚지 않은 채 도망을 쳐, 영애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것.
공개된 사진은 8일 방송에 등장하는 신으로, 영애를 피해 근처의 한적한 곳으로 도망친 강예빈이 맥주를 마신 채 취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 강예빈은 빈 맥주병이 널브러져 있는 벤치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진짜 취한듯한 리얼한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처럼 강예빈은 시즌 12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현실친화적인 ‘생활연기’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도 리얼한 연기를 위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현실과 드라마를 오가는 '막영애'에 딱 맞는 생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막영애 12'를 연출하고 있는 CJ E&M의 한상재 PD는 "강예빈은 현장에서도 항상 열심히 할뿐만 아니라,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없이 하며 촬영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8일 방송에서는 영애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예빈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강예빈 만취연기 스틸컷을 접한 네티즌은 "강예빈 만취연기, 정말 실감난다" "강예빈 만취연기, 연기가 아닌 실제같다" "강예빈 만취연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듯"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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