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조고기 맛 봤더니…“좀 퍽퍽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최초로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인조고기 햄버거 시식회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BBC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런던 요리축제에서 네덜란드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소고기를 영국의 조리사가 직접 조리해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시식회에는 오스트리아의 음식 전문가 한니 러츨러와 조시 숀왈드 등이 참가했다.
러츨러는 “기대했던 부드러운 감촉은 아니었고, 육즙이 많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음식 평론가 숀왈드 역시 “씹는 느낌은 실제 고기와 같았지만 기름기가 부족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인조고기를 개발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팀 교수 마크 포스트는 “이번 시도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조고기 상용화에는 시일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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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고기의 맛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도 남달랐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기사 댓글을 통해 “진짜 고기와 같은 맛이 나기만 한다면 채식주의를 포기할 것”이라거나 “직접 한 번 맛을 꼭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이외에 “유전자 조작 식품처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는다면 불안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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