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짜리 인조고기 햄버거 출시 "맛은 과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조고기로 만들어진 4억원(25만 파운드) 짜리 햄버거가 출시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진이 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시험관에서 배양한 인조 햄버거 패티에 대한 미각 테스트를 영국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테스트는 두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이 중 한 명은 이 실험의 투자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진은 지난 6년 동안 소의 줄기세포를 배양접시에서 키워 수천 겹의 아주 얇은 소 근육세포로 전환시킨 뒤 단백질 등 영양소를 공급해 고기로 키워왔다. 이 실험에 들어간 연구비는 25만 유로(한화 약 3억7000만원)이며 투자가는 ‘평판이 좋은 인물’이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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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의 성공 여부는 고기의 색깔과 색감이 얼마나 진짜와 같냐는 것인데, 영국 미러는 연구팀이 비트 쥬스와 사프론으로 고기의 색감을 살렸다고 전했다.
연구팀의 마크 포스트 교수는 "40년 안에 2배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육류소비량을 감안할 때 인조고기의 공급은 축산업에 따른 토양,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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