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청와대가 일부 수석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미래전략수석으로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를 발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수석은 경기중,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KISDI에 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국제협력실, 기획조정실장, 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에는 돌연 연구원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를 맡았다.

윤 수석은 SK그룹과 특히 관계가 깊다. 자신이 SK브로드밴드의 전신인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서울대 동창인 김신배 전 SK텔레콤 사장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해 처남, 매부 지간이 됐다. 동생인 윤민승 전 SK텔레시스 부사장은 SK텔레텍, 팬택 등에서 휴대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던 전문경영인이다.


윤 수석은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임 이후 KAIST 교수직과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직을 역임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시절 캠프에 합류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을 맡아 '정부3.0' 플랜을 구상하는 전략가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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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의 부친은 원로 음악가 윤용석 교수, 모친은 원로 피아니스트 정은모 교수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인문, 공학, 공직, 산업계를 두루 거친 통섭형 전략가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갖춘 윤 수석은 통섭형 인재로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계에 두루 인맥을 갖고 있어 정책 조율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계의 목소리를 청와대에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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