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또 사상최저치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 달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또다시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 치웠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집계결과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2.66%로 한 달 전보다 1bp(1bp=0.01%)하락했다. 대출 금리는 연 4.52%로 10bp 떨어졌다. 수신과 대출 금리 모두 1996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금리(2.64%)는 1bp하락했다. 단 시장형 금융상품은 2bp 올라 2.77%를 나타냈다.
대출 금리도 떨어졌다. 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 속에 기업대출(4.70%)과 가계대출(4.11%) 금리가 각각 3bp, 1.9bp 떨어졌다.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더 많이 떨어져 예대 금리차는 1.86%포인트로 전월보다 9bp 줄었다.
지난달 말 잔액기준 총 수신 금리는 연 2.36%, 총 대출 금리는 연 4.96%로 모두 7bp씩 하락했다. 총 수신 및 대출 금리의 차는 2.60%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 대출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는 각각 19bp, 63bp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의 금리도 11bp, 16bp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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