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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공능력]대림산업·SK건설… '역대 최고 성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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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림산업은 작년보다 두 계단 뛴 4위를 기록했다. SK건설은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는 실적악화와 치열한 수주경쟁 속에서도 10위권 내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대림산업(9조327억원)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06년 이후 줄곧 5~6위에 머물던 대림산업은 5대 건설사에 재진입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특히 토목과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 각각 1조6063억원, 3조7824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 SK건설(4조5116억원)은 올해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02년 이후 SK건설은 줄곧 9위에 머물렀다. SK건설은 지난해 산업·환경설비 분야 4조202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2위에 오른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해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올라 10위권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산업·환경설비 분야와 토목 분야에서 각각 1위(8조599억원)와 5위(1조4181억원)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10~20위권에서는 현대엠코와 한진중공업의 약진이 눈에 뛴다. 현대엠코(2조4874억원)는 지난해 21위에서 무려 여덟 계단 뛰어오르며 13위를 기록했다.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위권으로는 최초 진입이다. 한진중공업(2조1193억원)도 다섯 계단 뛴 15위를 기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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