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콤 CEO,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 "자살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스위스 이동통신사 스위스콤의 카르스텐 슐로터(49) 최고경영자(CEO)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스위스 경찰 당국이 이날 오전 스위스콤 CEO를 7년동안 맡아온 슐로터가 스위스 서부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당국 대변인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지만, 여러 정황상 자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슐로터는 독일 시민권자로 2000년 스위스콤에 입사해 2006년 CEO 자리에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보증금 9억·월 250만원 생활비에도 "대접받고 사...
AD
도리스 로이타르드 스위스 교통부 장관은 "스위스 경제의 선도자를 잃었다"며 "급변하는 경쟁적 시장 속에서 슐로터 CEO는 스위스콤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면서도 유족들을 고려해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