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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베이비' 탄생..英 왕위 계승서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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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윌리엄 왕세손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윌리엄 왕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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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세기의 커플'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첫 아들을 낳았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며느리인 미들턴 왕세손비가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린도윙에서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미들턴 비는 지난 19일 출산을 앞두고 버클베리 친정에서 런던 켄싱턴궁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이날 오전 6시경 분만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은 지난 2011년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치른 지 2년 3개월만이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올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장차 영국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왕손은 케임브리지 공작인 부친의 직함에 따라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부여받으며 정식 이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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