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코스닥·코넥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잘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을 방문, 벤처기업과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정하고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를 제1국정목표로 삼았다"며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코스닥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이 원활하게 이뤄져 삼각편대가 순항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 등 상하위 시장간의 연계가 잘 돼 세 시장의 삼각편대가 순항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코넥스 시장에 대한 지원책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시장에 대해선 여기에 자리한 분들이 더 많이 아시겠지만, 내가 거래소에 온 건 어떤 부분에 정부지원책이 필요한지 시장참여자들이 어떤 건의사항이 있는지 듣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투자자 예탁금 기준을 3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코넥스 시장의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활발한 건의가 오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개인투자자 예탁금 기준에 대해서 코넥스 CEO들 사이에서도 조금 기준을 완화해야 하는 것아니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건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도 "개인투자자 예탁금 기준 때문에 파는 사람이 있어도 살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면서 "개인투자자들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보니 일부 증권사 HTS에서는 거래가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거래에 불편을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부분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코넥스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에 대한 건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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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개장한 코넥스 시장에는 바이오, IT부품, 자동차부품 등을 만드는 중소기업 21개사가 상장돼 있다. 이들 21개사는 코넥스시장에서 자금조달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운 후 코스닥시장 등으로의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넥스는 중소ㆍ벤처기업 전용 자본시장으로 새정부의 화두인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 하는 거래소의 핵심사업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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