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TSB "자동속도조절장치 작동여부 정밀조사 필요"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를 조사중인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자동속도조절장치인 '오토스로틀' 이 작동가능한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다만 장치의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데보라 허스만 NTSB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오토스로틀이 작동가능상태(armed) 위치에 있었다"며 "다만 이것이 실제 활성화(active)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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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아 항공기 조종사들은 전날 4시간 넘게 진행된 면담에서 자동속도조절장치를 설정했으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기체결함이나 장비 불량 등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랐다.
허스만 위원장은 "오토스로틀을 포함한 여러 비행모드가 있었고 이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들이 작동했는지에 대해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종사들은 고도와 속도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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