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학교폭력 피해자 전용 센터 생겨
'해맑음센터' 11일 개소..대전시 유성구에 위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전용 센터가 생겼다.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시설 '해맑음센터'의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며,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족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국내 첫 학교폭력 피해자 전용 지원 시설이다.
해맑음센터는 초중고 남학생 15명, 여학생 15명 등 총 30명 정원으로, 프로그램은 2주 간 운영된다. 희망자에 따라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대강당, 북카페, 학생숙소 등 각 시설은 최대한 학생들의 심리적인 치유를 고려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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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실 센터장(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은 "해맑음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은?자아존중감, 정서조절 능력, 자기주장 능력,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 등을 갖추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개소식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와 김신호 대전교육청 교육감 등이 자리에 참석한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의 보호. 지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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