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 석탄소비 31년중 최고인 10%대 증가
중국은 발전용 석탄 소비를 줄이고 있다. 중국의 2012년 발전용 석탄 소비 증가율은 200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은 또 자국내에서 생산한 석탄을 더 활용하면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반면 인도는 2012년에 석탄 소비를 10.2% 늘린 것으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륨(BP)이 집계했다. 이는 1981년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인도는 3월 말까지 1년 동안 석탄 수요의 20%를 수입에 의존했다. 이 비율은 2017년까지 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발전소는 인도 전력의 59%를 공급한다. 인도 아다니 엔터프라이즈(ADE)와 타타그룹이 주요 수입업체다. 인도 국영 석유업체 콜 인디아는 석탄 수요의 80%를 공급하는데, 콜 인디아가 충족하지 못하는 격차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석탄 수요는 2012년에 비해 43% 급증한 7억3000만t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도의 석탄 광산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3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이외 주요국 경제에서는 탄소를 덜 배출하는 천연가스로 발전하는 비중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아직까지는 최대 석탄 사용 국가이지만, 정부가 대기오염 방지에 나서면서 석탄 사용량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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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기자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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