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배 한화 비상경영위원장, 태양광 사업장 현장점검
지난달 22일부터 여수, 중국 현장 방문…현재 말레이시아 방문 중, 2일 일본 예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김연배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41,400 전일대비 3,800 등락률 -2.62% 거래량 732,532 전일가 145,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이 태양광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1일 한화그룹은 김연배 위원장이 그룹 주력 신사업인 태양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여수를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4개국에 걸쳐 포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여수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을 첫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롄윈강(連雲港)과 치둥(啓東)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의 잉곳·웨이퍼, 셀·모듈 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화큐셀 셀 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를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2일에는 일본 도쿄의 한화큐셀재팬을 방문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 현안을 점검한다.
김 위원장이 태양광 사업 분야의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방문한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0,600 전일대비 7,200 등락률 -15.06% 거래량 4,540,404 전일가 4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은 지난 5월말 완공돼 시험가동 중이다. 중국 롄윈강과 치둥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은 연간 800MW의 잉곳과 웨이퍼, 1.3GW의 셀, 1.5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 탈하임에 200MW의 셀과 120MW의 모듈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는 900MW의 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2분기 모듈 출하량은 420M~450MW로, 2012년 4분기 출하량보다 약 70% 향상됐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태양광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에서 한화그룹은 올 1분기에만 지난해 4분기 보다 130% 이상 늘어난 모듈 판매 실적을 거둬, 올해 400MW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연배 위원장은 말레이시아의 한화큐셀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해야 할 김승연 회장의 부재로 인해 태양광 사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열리고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로지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세계 시장에서 '한화'하면 태양광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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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기부재에 따른 그룹 내 경영공백을 막고,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가적 현안에 동참하기 위해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했다. 이때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연배 부회장은 그룹의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주요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안을 챙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초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 사업 점검을 위해 충청북도 오송의 바이오 시밀러 공장을 방문했으며, 5월 중순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사업 수행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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