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삐라(전단) 살포행위는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반공화국 대결소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은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이미 지난 26일 "대북전단 살포 장소인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을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국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국제인권단체인 인권재단과 함께 이날 오전 임진각에서 '김정은 3대 세습 비판, 북핵 폐기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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