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정기검사 과정에서 시설성능분야 87개 항목, 운영기술능력 5개 항목 등 총 101개 항목을 임계전 단계까지 검사한 결과, 원자로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 기준을 만족했다.
원안위는 또 월성 2호기 조사과정에서 1~4호기 공용설비인 삼중수소 제거 설비의 기기 검증서 11개 품목(11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9개 품목은 위조가 없음을 확인했지만 2개 품목은 시험 원자로가 폐기돼 위조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위조여부 확인이 어려운 2개 품목에 대해 재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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