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야후는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텀블러(Tumblr)를 인수한데 이어 게임 플랫폼 인프라업체인 플레이어스케일(PlayerScale)도 인수했다.
훌루는 유료가입자가 400만명에 달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 뉴스코퍼레이션과 월트디즈니, 컴캐스트가 지분을 갖고 있다.
야후가 제시한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은 훌루의 가치를 10억~20억 달러 상당으로 평가했다.
야후가 훌루 인수에도 성공한다면 광고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또, 다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유튜브와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훌루 인수전에는 야후를 비롯해 타임워너, 다이렉TV, KKR,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 셔닌그룹, 구겐하임디지털 등 최소 7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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