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IT 전문 매체 올싱스디에 따르면 야후 플레이어스케일 양사는 이날 인수조건에 대해는 언급하지 않은채 인수 사실을 공개했다.
플레이어스케일은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되도록 고안된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해 현재 게임 이용자 1억5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업체의 직원 14명 가운데 7명도 함께 야후로 인수된다.
플레이어스케일의 최고경영자(CEO) 제스퍼 젠센은 블로그에서 "4년전 3명이 창업한 이후 현재 매일 40만명의 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야후의 지원을 받아 보다 멋진 제품을 개발하는 등 발전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후는 앞서 지난 20일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 텀블러를 11억달러(약1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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