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모델 장윤주가 반전 드레스로 길을 가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오후 8시, 광화문 세종로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기상천외한 런웨이 쇼가 진행됐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모델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4)'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공개 오디션이 펼쳐진 것. 4차례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은 30명의 도전자들은 천여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런웨이 쇼를 펼쳤다.
'도수코4' MC 장윤주의 런웨이 패션 또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쉬폰 소재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의상이었는데, 뒷모습은 파격적인 컷 아웃 디테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이다. 장윤주가 카리스마 워킹으로 런웨이를 걸어나올 때 마다 시민들의 거대한 탄성이 이어졌다.
온스타일은 지난 3월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첫 번째 오디션을 시작으로 '도수코4'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른 아침부터 최고의 모델을 꿈꾸는 지망생 1,500여명이 몰렸는데, 이는 시즌 통틀어 최대 지원자 수다. '도수코'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등용문임을 입증한 것. 서류심사, 1차 오디션, 워킹 테스트와 심층 인터뷰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선발된 30명의 도전자들 중 이 날 진행된 게릴라 런웨이쇼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이들은 오늘부터 프로필 촬영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서바이벌 '도수코4'는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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