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에서 본 알파리움 아파트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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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권용민 기자] “10명 중 8명이 알파돔시티에 대해 문의한다. 현대백화점이 3월 착공에 들어간 후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인터넷 청약이 가능해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문의전화가 온다”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P중개업소 관계자)

판교 알파돔시티 내 주거단지인 ‘알파리움 아파트’의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영화관 등을 짓는 ‘복합주거문화상업지구’다. 총 13만7497㎡의 사업부지에 사업비 5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거대 사업이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2007년에 개발을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출자사들의 지급보증 거부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 5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한지방행정공제회·롯데건설·현대백화점 등 14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주)알파돔시티가 진행한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예정 부지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예정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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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는 신분당선 판교역 바로 앞으로 이른바 초 역세권이다. 지난 6일 이 곳을 찾았을 때 역 앞에는 '임대문의' 현수막이 듬성듬성 붙어있는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오른쪽에 펼쳐진 공터에는 분양 예정인 알파리움 아파트 홍보관이 개관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파리움이 들어설 부지는 알파돔시티의 가장 왼편으로 아직은 공사가 시작되기 전이라 잡초가 무성한 허허벌판이었다.


주거단지인 알파리움은 전용 96~203㎡ 총 931가구 규모의 중대형 주상복합으로 2015년 말 입주 예정이다.


알파리움에 대한 인근 중개업소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P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1900만원 후반대는 될 것”이라며 “인근 푸르지오 휴먼시아기 3.3㎡당 2300만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4·1대책의 수혜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D중개업소 관계자는 “2~3년만 지나도 판교역 유동인구가 엄청 늘어날 것이다”며 “4·1대책의 양도세 혜택을 못받는다는 점이 청약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말 청약가점제가 폐지 여부가 알파리움의 청약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 공인 관계자는 “알파리움에 청약을 받으려는 사람들 중에는 점수가 높은 청약통장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청약 점수도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부양가족 등 가점을 받으려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행사 입장에서는 청약가점제가 종료된 후에 분양을 실시해 최대한 경쟁률을 높이려고 하겠지만 그동안 기다렸던 투자자들은 폐지되기 전에 청약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알파돔시티 주변 상권은 한창 형성중이다. 지난해말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H스퀘어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잇따라 입점을 시작했고 최근엔 판교역 인근에서 ‘아브뉴프랑’이 개장을 했다. 호반건설이 짓고 운영하고 있으며 빕스, 차이나팩토리 등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탐앤탐스, 커피빈 등 카페, 소호 의류상점 등이 입점했다.


공사가 한창인 판교역 주변

공사가 한창인 판교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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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직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권이 안정되면 가격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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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은 “판교에서 오랜만에 나온 분양물건인데다 주변 시세가 21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1900만원대라는 분양가, 역세권,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장점”이라며 “편의시설이나 접근성을 고려하면 고급 유효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위치지만 양도세 혜택 대상이 아니어서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 본부장은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판교역 일대가 아직까지는 벌판에 가깝고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테크노밸리 쪽까지 움직여야 하는 것은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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