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이 바뀐 것일까. 내려만 가던 애플의 목표주가가 높아지는 사례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이날 애플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65달러에서 5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벤 라이츠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불과 3주전 애플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지만 최근의 실적발표를 지켜보며 입장을 바꾼 듯하다.


그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 언급이 긍정적이다"라고 평했다. 투자자와 언론, 소비자 모두 애플의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도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점쳤다. 저가 아이폰 출시 가능성 등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이익률도 예상보다 괜찮을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 조정의 효과로 이날 애플의 주가는 2.38% 상승한 460.71달러로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46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7일 저점인 390.53달러에 비하면 약 17.9% 상승했다.

AD

최근 애플의 주가는 실적 상승세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이 주가 부양을 위해 1000억달러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며 투자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애플의 주요 제품 발표가 이뤄지는 연례 개발자행사(WWDC)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6월10일 개막하는 영향도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iOS7과 새로운 맥OSX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