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 감독 "신작 '환상속의 그대' 서태지 측에 허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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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진아 감독이 신작의 제목 '환상속의 그대'를 서태지 측에 허락 받았다고 밝혔다.


강진아 감독은 6일 서울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환상속의 그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 가끔 김광석 님과 서태지 님 음악을 즐겨 듣는다. 서태지 노래를 듣다가 '환상속의 그대'가 여주인공에 대한 가사로 들렸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는 세 주인공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인 '환상속의 그대'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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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원래 제목은 '깨어나는 시간'이었는데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 제목을 바꾸고 뒤에는 욕심을 내서 배우들이 부르는 모습을 넣었다. 서태지 측에 허락을 받았다. 개봉 때까지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환상속의 그대'가 우리 영화를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환상속의 그대'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남겨진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사람의 양면적인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멜로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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