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정기 보고서를 통해 여섯 가지 종류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애플은 채권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를 선정했다.
애플의 보유 현금 규모는 1450억달러에 이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AAA 등급을 가진 미 기업들의 전체 보유 현금보다 많은 것이다.
무디스와 S&P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와 AAA 등급을 매기고 있다. 피치만이 최고 등급보다 한 등급 낮은 AA+를 매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10년물 채권을 미 국채 금리보다 0.70%포인트 높은 2.375%에 발행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3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에 대한 1000억달러 자본 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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