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간 수도권 주요점포의 문화홀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놀이공원 이상의 추억을 부모님과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전'을 진행한다. '구름빵'은 12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에미상'에서 디즈니 사(社)의 작품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산점(18일)과 영등포점(25일)은 케이블 디즈니채널과 함께하는 '키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동화 속 율동 배우기를 비롯해 퀴즈 게임, 타투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팝콘 코너,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또한 디즈니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의 시사회도 진행한다.
잠실점은 '뽀로로 파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5월 15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백설공주, 인어공주, 피터팬 등 동화 속 캐릭터 레고 및 플레이모빌을 볼 수 있는 'PLAY & BUILD 전(갤러리, 1일~29일)'를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팀장은 "교통체증과 황사현상 등으로 인해 교외 보다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백화점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향후에도 어린이 레이싱 경주 체험, 가족 모두가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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